2026년 10월 3일 주말 마감: 나스닥의 안도 랠리, 채권도 마음을 돌렸을까요?

고용이 약해졌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르는 밤이었어요. 한국시간으로 3일 새벽 끝난 미국 금요일 장은 금리 인상 걱정을 덜었지만, 채권시장까지 편안해진 건 아니었어요. 저는 나스닥의 상승폭만큼이나 오후에 되살아난 금리 부담이 눈에 들어왔어요.
금요일 미국장, 안도감은 컸지만 끝까지 가볍지는 않았어요
9월 미국 비농업 고용은 2만9,000명 늘었고 실업률은 4.2%로 올라갔어요. 7~8월 고용도 합계 6만 명 하향 조정됐어요. 예상보다 약한 고용이 추가 긴축을 서두를 이유를 줄였다는 해석에 주가가 올랐어요. 고용 발표와 시장 반응
| 지수 | 10월 2일 종가 | 하루 등락 | 주간 등락 |
|---|---|---|---|
| S&P 500 | 7,722.72 | +0.7% | -0.3% |
| 다우 | 51,176.96 | +0.5% | -1.3% |
| 나스닥 | 27,190.86 | +1.2% | +0.5% |
| 러셀 2000 | 2,832.90 | +0.9% | -0.2% |
나스닥은 주간 상승까지 지켰지만 나머지 세 지수는 주초 손실을 전부 만회하지 못했어요. 소형주도 금요일 반등에는 참여했지만, 한 주 전체가 고르게 오른 장은 아니었어요. 미국 지수의 일간·주간 마감
S&P 500은 월~수요일 하락 뒤 목요일 반등하고 금요일 오름폭을 키웠어요. 목요일 반등 흐름 금요일에는 차량 인도량이 기대를 웃돈 테슬라가 약 4.7% 올랐지만, 매출과 전망이 실망스러웠던 나이키는 약 3.6% 내렸어요. 실적에 따른 차별화도 뚜렷했어요. 기업별 마감 흐름
미국 10년물 금리는 고용 발표 뒤 한때 5.17% 아래로 내려갔다가 장 후반 5.28% 부근으로 되돌아왔어요. S&P 500도 장중 약 1.2%였던 상승폭을 줄였고요. 금리와 주가의 장중 변화 제 생각에는 금리 부담이 끝났다고 보기보다, 기업이익이 높은 금리를 견딜지 살펴야 할 장이었어요.
국내 한 주는 코스닥의 회복력이 더 돋보였어요
| 지수 | 10월 2일 종가 | 전일 대비 | 주간 등락 |
|---|---|---|---|
| 코스피 | 7,003.74 | +32.39(+0.46%) | -1.09% |
| 코스닥 | 893.29 | -1.00(-0.11%) | +5.78% |
주간 수익률은 전주 마지막 거래일인 9월 23일 종가, 코스피 7,080.92와 코스닥 844.48에 대비해 계산했어요. 전주 마지막 종가
코스피는 월요일 6,889.74로 2.70% 밀리며 출발했어요. 월요일 마감 수요일까지 조정이 이어졌지만 목요일 1.95% 반등한 뒤 금요일 7,000선을 되찾았어요. 코스닥은 목요일에만 4.48% 뛰었으니, 금요일의 약보합보다 주중 회복을 함께 봐야겠어요. 목요일 반도체 중심 반등
금요일 코스피는 6,938.27로 출발해 6,927.88까지 내려갔다가 고점 7,011.04에 가까운 자리에서 끝났어요. 반면 코스닥은 장중 903.88을 찍고 밀렸어요. 엇갈린 장중 흐름
기관은 코스피를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두 시장에서 순매도했어요. 원·달러 환율은 서울 주간거래에서 7.8원 내린 1,350.6원이었어요. 삼성전자는 보합, SK하이닉스는 0.44% 상승에 그쳤고 이오테크닉스는 5.67% 하락했어요. 반면 LG에너지솔루션과 에코프로는 각각 2.91%, 4.47% 올랐어요. 수급·환율과 주요 종목
저는 이를 반도체의 온기가 모두에게 번진 장보다는, 실적 기대와 차익실현이 종목마다 엇갈린 장으로 기록하고 싶어요.
유럽과 아시아도 같은 속도로 움직이지 않았어요
유럽 STOXX 600은 금요일 0.8% 반등했지만 주간으로는 하락했어요. 목요일에는 3개월여 만의 저점까지 밀렸고, 은행주는 4월 이후 가장 큰 주간 낙폭을 기록했어요. 금요일 기술주의 반등만으로 주중 채권 충격을 지우지는 못했어요. 유럽 주간 흐름
일본 닛케이는 금요일 0.94% 내렸어도 주간으로 2.9% 올랐어요. 홍콩 항셍은 금요일 2.6% 하락했고요. 아시아 마감 미국 고용 발표 전에 끝난 아시아장을 미국의 안도 랠리와 같은 조건으로 비교하지 않으려 해요.
이번 주 시장을 움직인 뉴스 일곱 가지예요
1. 미국 물가는 누그러졌지만 아직 높았어요
8월 개인소비지출 물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3.4%로, 예상과 전월보다 낮았어요. 금리 인상 우려를 줄이는 재료였지만 목표인 2%와는 거리가 있었어요. 물가와 긴축 기대 변화 고용 둔화와 함께 읽어야 할 숫자이고, 소비까지 약해지면 기업 매출에는 부담이 될 수도 있어요.
2. 마이크론과 액센츄어가 실적을 보여줬어요
마이크론은 9월 30일 분기 매출 542억3,000만 달러를 발표했어요. 마이크론 실적 발표 액센츄어도 10월 1일 분기 매출이 자체 전망 상단을 넘었다고 밝혔어요. 액센츄어 실적 발표
반도체와 정보기술 서비스 양쪽에서 수요를 점검할 단서가 생겼어요. 국내 소부장으로 기대가 이어질 수 있겠지만, 실제 수주와 이익 확인은 따로 필요해 보여요.
3. 공급 우려가 국내 정유주로 이어졌어요
중동 긴장과 중국의 석유제품 수출 중단 소식 속에 금요일 SK이노베이션은 10% 넘게 올랐어요. 정유주 상승 배경 다만 원유 가격과 정제마진은 같은 지표가 아니에요. 저는 정유사의 수익 기대와 항공·운송업의 연료비 부담을 함께 살펴야 이번 움직임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4. 유럽에서는 물가와 재정 걱정이 겹쳤어요
유로존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잠정치는 3.8%로 전월 3.2%보다 높아졌어요. 유로존 물가 발표 프랑스는 재정적자를 줄이려는 내년 예산안을 제시했어요. 프랑스 예산안과 채권시장
에너지 물가와 정부 차입 부담이 장기금리를 통해 미국 성장주와 국내 수출주의 평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남아요.
5. 일본 물가는 금리 인상 논의를 자극했어요
도쿄의 9월 근원물가 상승세가 빨라지면서 추가 금리 인상 근거가 강해졌어요. 일본 물가와 주가 반응 일본 주식의 주간 강세와 별개로 엔화와 국채금리는 계속 살필 변수예요. 엔화 움직임은 한국 수출기업의 가격 경쟁력과 해외자금 흐름에도 연결될 수 있어요.
6. 중국 제조업은 다시 확장 구간에 들어왔어요
9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49.8에서 50.1로 올라 두 달간의 위축에서 벗어났어요. 날씨에 따른 생산 차질 완화와 AI 관련 수요가 배경으로 거론됐어요. 중국 제조업 지표 국내 중간재 수출에는 반가운 단서지만, 소매판매와 투자 부진까지 풀렸다고 보기는 이르겠어요.
7. 가상자산은 제도 기대와 채권 부담 사이에 있었어요
미국에서는 투자자문사와 펀드의 가상자산 수탁 규정 개정안이 제안됐어요. 확정된 시행 규정은 아니지만 기관 참여의 불확실성을 줄일 가능성이 있어요.
비트코인은 10월 3일 오전 6시 35분(한국시간)8만4,501.60달러로, 고용 발표 후의 기대에도 채권 매도 재개에 상승세를 지키지 못했어요. 이더리움·솔라나·XRP까지 살펴보면 주요 코인이 일제히 강한 모습도 아니었어요. 가상자산 가격과 수탁 규정 제안 저는 제도 기대가 실제 자금 유입으로 이어지는지 더 지켜보고 싶어요.
mindmap
root((이번 주의 연결고리))
미국 고용 둔화
긴축 우려 완화
기술주 반등
장기금리 부담
에너지 물가
정부 차입
기업 실적
마이크론
액센츄어
국내 반도체와 소부장
다음 국내장
외국인 수급
상승 종목 확산
환율과 국제유가
다음 주에는 이 연결을 확인하고 싶어요
- 반도체와 소부장: 미국 기술주 반등이 국내 대형주를 넘어 장비주까지 이어지는지, 상승 종목 수와 거래대금으로 살펴보려 해요.
- 환율과 수급: 원화 강세 속에서도 이어진 외국인 매도가 줄어드는지 확인하고 싶어요. 하루 기관 매수를 주간 흐름으로 확대해석하지 않으려 해요.
- 장기금리와 국제유가: 고용 둔화에도 금리가 다시 오르는지, 공급 불안이 정유주와 운송주에 어떻게 다르게 반영되는지 보려 해요.
이번 주 기록을 덮으며
다음 국내장에서는 지수의 반등만큼 그 반등에 함께하는 종목이 늘어나는지도 차분히 지켜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