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8일 아침 시황: 유가는 한숨 돌렸는데 AI 계약은 더 커졌네요

추석 연휴가 끝나는 아침, 미국 주식시장은 유가 부담이 조금 누그러진 틈에 올랐어요. 그렇다고 마음 놓고 낙관하기에는 이른 것 같아요. 금리와 미국 가계의 물가 걱정은 여전히 남아 있고, 미·중 정상회담도 큰 합의보다는 짧은 무역 휴전 연장에 그쳤거든요. 저는 오늘 한국장이 이 서로 다른 신호 가운데 무엇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지 궁금해요.
연휴 전 한국장과 금요일 미국장
추석으로 9월 24~25일 쉬었던 한국장은 오늘 다시 문을 열어요. 아침에 비교할 국내 마지막 거래일은 9월 23일이에요. 코스피는 7,080.92로 전 거래일보다 63.01포인트(+0.90%) 올랐고, 코스닥은 844.48로 10.10포인트(+1.21%) 상승했어요. 두 지수가 함께 오른 점은 반갑지만, 연휴 사이 쌓인 미국발 재료가 아직 국내 가격에는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도 기억해 두려고 해요.
코스피는 그날 7,153.99로 출발해 같은 수치를 장중 고점으로 남겼고, 7,014.98까지 내려갔다가 7,080.92에 마쳤어요. 종가의 상승률만 보면 매끈한 강세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흔들림이 컸지요. 코스닥도 841.73에 시작해 835.46과 847.35 사이를 오갔어요. 그래서 저는 오늘의 첫 반응만으로 연휴 뒤 방향이 정해졌다고 받아들이지 않으려 해요.
미국의 가장 최근 정규 거래일인 9월 25일에는 S&P 500이 7,743.41로 39.28포인트(+0.51%), 나스닥 종합지수가 27,068.72로 129.34포인트(+0.48%) 올랐어요. 다우도 51,828.62로 478.64포인트(+0.93%) 상승했어요. 미국 주식이 한 주를 상승으로 마무리한 점은 국내 투자심리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이것만으로 국내 기술주의 움직임을 미리 단정할 수는 없겠지요.
mindmap
root((9월 28일 아침))
한국장
9월 23일 종가
연휴 뒤 개장
미국장
9월 25일 상승
국제유가 하락
살펴볼 변수
기대인플레이션
AI 인프라
미중무역
시장을 움직인 소식
국제유가는 내렸지만 중동 변수는 끝나지 않았어요
9월 25일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104.32달러로 2.1%, 서부텍사스산원유 선물은 92.41달러로 2.3% 내렸어요. 미국과 이란이 전쟁을 끝낼 단계적 방안을 탐색한다는 소식이 가격을 눌렀지만, 협상은 아직 타결되지 않았고 사우디아라비아를 향한 공격 우려도 남아 있어요. 제 생각에는 유가 하락이 항공·운송 같은 연료비 민감 업종에는 숨통을 틔워줄 가능성이 있어요. 반대로 정유주에는 같은 소식이 꼭 반갑지만은 않을 테니 업종별 반응을 나눠 보고 싶어요.
미국 소비자는 물가를 여전히 걱정해요
미시간대의 9월 미국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48.1로 8월 51.7보다 낮았어요. 특히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4.0%에서 4.6%로 올라갔어요. 금요일 주가가 올랐어도 가계가 느끼는 물가 압력이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뜻으로 읽혀요. 이런 기대가 오래 유지되면 연준의 금리 판단과 국채금리를 거쳐 성장주의 가치평가에 다시 부담을 줄 수 있겠지요. 저는 국내 반도체와 소부장을 볼 때도 미국 기술주 상승폭만큼이나 금리의 움직임을 함께 보려고 해요.
앤트로픽의 계약이 AI 인프라의 범위를 넓혔어요
아카마이는 앤트로픽이 자사 클라우드의 CPU 작업용 인프라에 7년간 116억 달러를 쓰기로 약정했다고 발표했어요. 추가 확대 가능성은 있지만, 그 금액을 이미 확정된 매출처럼 더해 보지는 않으려 해요. 이번 계약은 AI 투자 이야기가 GPU 한 분야에만 머물지 않고 서버 운영, 네트워크, 메모리 조달까지 번진다는 점을 보여줘요. 아카마이가 핵심 부품을 미리 확보하기 위한 설비투자 증가도 예고한 만큼, 국내 메모리와 장비업체에 연결되는 수요가 실제로 확인될지 저는 차분히 지켜보고 싶어요. 계약 발표와 한국 기업의 수주 증가는 다른 이야기니까요.
미중무역 휴전은 연장됐고, 세부 합의는 기다려야 해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회담 뒤 양국은 11월 10일 끝날 예정이던 무역 휴전을 두 달 연장하기로 했어요. 다만 무역과 AI, 대만 문제의 큰 이견은 그대로 남았고 세부 내용은 추가 발표를 기다려야 해요. 연장 자체는 관세 불확실성을 잠시 낮춰 수출주 심리에 도움이 될 여지가 있어 보여요. 그래도 저는 이를 무역 갈등의 종결로 받아들이기보다, 국내 반도체와 자동차에 영향을 줄 구체적인 조건이 나오는지 보려고 해요.
코인 시장도 잠깐 살펴봤어요
9월 27일 오전 8시 30분 한국시간, 달러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84,302.35달러, 이더리움은 2,692.55달러, 솔라나는 121.43달러, XRP는 1.52달러였어요. 당시 하루 변동률은 XRP가 -2.75%로 네 종목 중 가장 눈에 띄었어요. 앞서 25일에는 XRP와 솔라나가 각각 최근 7일 동안 15.45%, 9.33% 올랐다는 보도가 있었지요. XRP 관련 상장지수상품으로의 자금 유입과 솔라나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기대가 배경으로 거론됐지만, 하루 가격의 원인을 하나로 단정하기는 어려워요. 주식이 쉬는 동안에도 거래가 이어지는 자산인 만큼 위험 선호의 보조 신호로만 보고, 국내 관련주의 움직임을 미리 확정해 해석하지는 않으려 해요.
오늘 아침에 남겨둘 관찰
미국 지수의 금요일 상승, 국제유가 하락, AI 인프라 계약은 국내 성장주에 우호적으로 들려요. 하지만 국내 마지막 거래일 코스피의 큰 장중 진폭과 미국 소비자의 높은 물가 기대를 같이 놓고 보면, 반가운 재료 하나로 모든 업종이 함께 오를 거라고 생각하기는 어려워요. 저는 연휴 뒤 첫 거래에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힘을 받는지, 반도체와 소부장으로 온기가 이어지는지, 운송과 정유의 반응이 갈리는지를 먼저 볼 거예요. 미·중 회담의 후속 발표도 숫자와 적용 대상을 확인한 뒤 의미를 붙이는 편이 마음이 편하겠어요.
마치며
연휴 뒤 첫 움직임에는 기대와 경계가 함께 섞일 테니, 저는 확인된 가격과 새로 나오는 사실을 나란히 적어둘게요.